▲ 르노삼성 전기차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르노삼성차가 내년 1월부터 정부에 SM3 Z.E. 전기차를 납품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정부기관에 약 500여대의 전기차를 납품할 예정이다.
SM3 Z.E.는 세제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구입 시 최대 420만원의 세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납품을 앞두고 성수사업소(성동구)에 전기차 정비 코너를 개설했으며, 이를 운영하기 위한 전담 A/S 직원들과 긴급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운영 매뉴얼과 전문 기술 교육을 30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차수 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기획프로그램본부 박수홍 부사장은 "자사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며 "국내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르노삼성차가 선도할 것으로 확신하며, 전기차 전용 A/S점 개설과 전문 A/S 담당직원 교육 등을 시작으로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해 향후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르노삼성차는 2012년 말 전기차 양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가 될 시점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일반 고객들이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