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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의 차' 15개車 1차 대상 후보 확정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2 한국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1차 대상 후보 15개 차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 출시된 신 모델(페이스리프트 포함) 중 300대 이상 판매된 55개 차종(국산차 32종, 수입차 23종)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국산차 후보는 르노삼성차 뉴 SM7, 쌍용차 코란도C, 한국지엠 올란도를 비롯해 현대차 그랜저 HG, 벨로스터, i40,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모닝, 신형 프라이드 등 9개 모델이다.

수입차는 아우디 뉴 A6, 닛산 큐브, 폴크스바겐 신형 제타,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 렉서스 CT200h, BMW 뉴 X3 등 6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차 대상과 별도로 선정하는 디자인 부문에서는 한국지엠 말리부, 닛산 큐브, 아우디 A7, 현대차 벨로스터, i40가 후보로 뽑혔으며, 퍼포먼스 부문은 벤츠 뉴 CLS 63 AMG, 아우디 뉴 R8 스파이더,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 폴크스바겐 뉴 투아렉, 현대차 그랜저 3.3GDi가 후보에 올랐다.

그린카 후보로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푸조 508 e-HDi, BMW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렉서스 CT200h, 폴크스바겐 제타 1.6TDI 블루모션이 각각 선정됐다.

자동차기자협회는 내년 1월18일 오후 7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