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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은 내년 5월 25일 서울 삼성동 웨딩의 전당에서 배우 황은정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초 드라마 '버디버디'를 촬영하며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다.
윤기원의 한 측근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윤기원이 황은정과 내년 5월 결혼한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기원은 SBS 공채 6기 탤런트로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KBS 2TV 드라마 '추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오스카(윤상현 분)의 매니저로 출연해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생애 첫 싱글 '진짜 윤기원' 발표,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채널CGV 'TV 방자전'에서 변학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은정은 서울예전 연극과를 졸업해 2003년 KBS 미팅 프로그램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SBS '웃찾사'에 6개월간 출연했고, 이후에는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게 활동해왔다. 출연작으로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 '애자', MBC 드라마 '데렐라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