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글로벌 청년 봉사단' |
이번 8기 봉사단은 교통사고유자녀, 기초생활수급대상자 44명을 포함한 5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1월초부터 2월 중순까지 중국, 인도, 브라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활동을 한다.
중국 상해 인근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지역 모델빌리지 사업 및 의료봉사 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활동, 라오스 빈민을 위한 주택 및 마을공동시설 건축, 인도네시아 빈곤마을 주택건축 등에 참여한다.
또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 국제기아대책기구, 해비타트, 국제워크 캠프기구의 해외봉사 전문가들도 함께 파견한다.
봉사단장인 윤여철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보다 많은 대한의 젊은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접하고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명심하고, 소중한 경험과 배움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봉사단은 지난 2008년 7월에 창설됐으며, 8기까지 총 4천명으로 민간 최대규모의 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