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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굿디자인상에 '벨로스터·프라이드·KV7' 수상

▲ 현대차 '벨로스터'
▲ 현대차 '벨로스터'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기아차는 벨로스터, 프라이드 5도어, 콘셉트카 KV7 등 3개 차종이 미국 '2011 굿디자인 어워드'의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1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을 한다.

▲ 기아차 '프라이드 5도어'
▲ 기아차 '프라이드 5도어'
특히 기아차는 K5, 스포티지R로 지난해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 벨로스터는 총 3개의 도어라는 독특한 설계와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기아차 프라이드 5도어는 당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콘셉트카 KV7은 독특하면서도 강렬하고 당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의 전통있는 디자인상 수상으로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한국차 디자인의 역량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기아차 '콘셉트카 KV7'
▲ 기아차 '콘셉트카 KV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