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대상은 지난 3월16일부터 6월22일까지 한국지엠이 생산ㆍ판매한 알페온 2.4 모델 1천133대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주행 중 가변밸브 타이밍을 제어하는 부품의 결함으로 배출가스의 허용기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부품이 장착된 자동차를 시험 주행해본 결과 정상 조건에 비해 일산화탄소화 탄화수소 등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런 결함은 해당 부품에 대한 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임의로 변경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080-3000-5000)에서 무상으로 밸브 교체와 엔진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설치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