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항혈전 복합제제 '클라빅신 듀오' 캡슐에 대한 품목 허가를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캡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을 개선하는 약으로, 혈전 억제 성분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과 아스피린의 혼합 제제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자체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개발을 마치고 CJ제일제당과 공동개발 계약도 맺었다"며 "내년 4월께 이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액 대비 13% 정도를 연구·개발비(R&D)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