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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방송 말미 하선에게 용기를 낸 지석의 다짐이 눈길을 끈다.
이날 영욱과 헤어진 뒤 힘이 없는 하선을 위해 이문세의 콘서트 표를 예매했지만 지석은 '같이 가자'는 말 한마디 못하고 계속 고민만 한다.
이때 지석은 남자친구와 초스피드로 헤어진 조카 크리스탈을 보고는 "너희는 사랑이 쉽냐"며 크리스탈을 나무랐다.
크리스탈은 지석의 말을 듣고 "나도 좋아한다고 말하는거 어려워,그치만 좋아한다고 말도 안하고 있다가 놓치면 나만 손해잖아"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이에 지석은 그 길로 박하선을 찾으러 나가고 정류장앞에 서 있던 하선에게 용기를 내 이문세 표를 주며 "이 공연 보고 싶다 그랬잖아,가요"라고 한다. 하지만 이미 하선은 친구들과 스키장 약속을 잡은 상태. 결국 고사하고 지석을 떠났다.
이에 지석은 달리는 버스를 좇아 하선에게 "나 다음엔 안늦을 게요, 안늦을 거라구요"라며 하선에게도 자기 자신에게도 외쳤다.
한편 앞서 하선을 먼저 좋아한 지석이 과연 고백을 하고 하선과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