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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최신 흥행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국내 초연 확정

[재경일보 유준기 기자] 창작 뮤지컬부터, 해외 라이선스 대형 작품까지. 뮤지컬 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엠뮤지컬이 2012년 상반기,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의 공연 및 오디션을 발표했다.

2011년 토니어워즈 4개 부분 노미네이트, 남우주연상 수상 등.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로 손꼽히는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이 그 작품. 2012년 3월 28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국내 초연 공연을 선 보이며, 그에 앞서 1월, 사상 최대 규모의 오디션을 실시 할 예정이다.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행크스가 조화를 이뤄 흥행한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무비컬’로, 2011년 토니어워즈의 작품상과 음악상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스티븐스필버그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재해석한 대중적인 스토리에 영화의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원작을 뛰어 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특히, 쉴 틈 없이 스위치 되는 무대 전환과 배우들의 아찔한 군무, 그리고 캐릭터의 특성을 나타내는 개성 있는 음악으로, 모든 것을 갖춘 쇼뮤지컬 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잊게 하는 매력적인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인 <헤어스프레이>와 <나쁜 녀석들>의 연출인 잭 오브라이언의 연출 작으로도 유명하다.

브로드웨이 작품의 바통을 이어받은 국내 제작진으로는 엠뮤지컬 사단이라 불리우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총 출동 한다. 뮤지컬 ‘삼총사’와 ‘잭더리퍼’를 흥행작으로 이끌었던 ㈜엠뮤지컬의 김선미 프로듀서를 필두로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그리고 서병구 안무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뮤지컬 ‘삼총사’와 ‘잭더리퍼’ 그리고 ‘락오브에이지’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작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영화를 빛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행크스, 그리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으로 토니어워즈 남우주연상을 거머 쥔 노버트 레오 버츠에 이어, 국내 무대에 오르게 될 신예 뮤지컬 스타 탄생을 기대한다.

브로드웨이 최신 흥행작이자, 2012년 상반기 ㈜엠뮤지컬의 대작인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의 주 조연 배우 및 앙상블 배우를 선발하는 금번 오디션은, 1월 9일과 11일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12월 15일부터 1월 5일까지 1차 서류 접수가 진행 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엠뮤지컬컴퍼니 홈페이지(www.mmusica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엠뮤지컬컴퍼니의 이현일 회장과 김선미 프로듀서를 비롯,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 그리고 서병구 안무감독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