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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마힌드라와 '델리 모터쇼' 최초 참가

▲ 쌍용차 'XIV-1'
▲ 쌍용차 'XIV-1'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쌍용차가 마힌드라와 함께 내년 1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제 11회 델리 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모터쇼는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Pragati Maidan)에서 내년 1월 5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1일까지 개최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7일부터 전시관이 공개될 예정이다.

'XIV-1'과 전기차 'Korando E'(서울모터쇼 전시명 'KEV2') 컨셉트카 2대, '렉스턴', '코란도스포츠' 등이 전시된다.

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델리 모터쇼는 인도를 대표하는 모터쇼로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현지 언론을 비롯한 관계자 및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임으로써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2년 '렉스턴'을 시작으로 '코란도 C' 등의 모델을 CKD(Completely Knock Down, 반조립 제품) 형태로 인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