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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이 분하는 도식은 속내를 전혀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에 필요한 말 외에는 거의 하지 않는 과묵한 성격으로 매사에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는 인물.
하지만 8회에서는 그런 도식이 우주(이민영 분)를 때리려고 하는 남자를 한 번에 들어 바닥에 메다꽂아 천지인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
도식은 지난 8일 방송된 2회에서도 천지인에 도둑으로 보이는 인물이 들어왔는데도 미동도 없이 그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한 놀라움은 컸다.
이어, 호태(송일국 분)가 주방으로 돌아온 도식에게 "완전 프로솜씨던데요? 삼 단계가 정확하더라구요. 일단 눈으로 제압하고 이단은 힘으로 누르고 그리고 관용. 아마추어는 그렇게 못 하거든요."라며 도식의 실력을 알아봐 긴장감을 높였다.
지금껏 도식은 무언가 중요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듯이 보였기에 그의 과거와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최재성, 김영훈이 출연하는 휴먼보다 따뜻하고 멜로보다 사랑스러운 드라마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