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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년형 베라크루즈 등 3종 출시

▲ 베라크루즈
▲ 베라크루즈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2일 2012년형 엑센트, 베라크루즈, 그랜드 스타렉스 등 3개 차종을 선보인다.

이들 모델은 디젤 차량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디젤 엔진을 탑재해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며, 연비를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베라크루즈는 디젤 산화촉매 및 디젤매연필터를 적용한 S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10ps 늘어난 255ps, 최대토크는 2.0㎏.m 높은 48㎏.m이며 연비도 리터당 13.3km(디젤 2WD 기준)로 2.3㎞ 개선됐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기본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대구경 알루미늄 휠,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 출력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연비로 주행하도록 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3.0 디젤 2WD 모델 3천650만~4천460만원, 3.0 디젤 4WD 3천880만~4천690만원, 3.8 가솔린 모델 4천480만원이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형 A2 2.5 VGT/WGT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디젤 매연저감장치를 적용했다.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시켰고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디젤 모델 2천80만~2천675만원, LPi 모델 1천970만~2천195만원이다.

엑센트는 열선 스티어링 휠을 선택 가능하도록 새로 추가했으며, 16인치 알로이 휠을 디젤 프리미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