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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작년 판매 19.2%↑ "포르테의 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가 2011년에 내수 49만3003대, 해외 204만6400대 등 총 253만940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2010년 대비 1.8%, 해외판매는 24.3% 증가해 전체 판매 실적이 19.2%나 증가했다.

해외판매 중 국내생산분은 108만9302대, 해외생산분 95만7098대로 전년 대비 각각 18.8%, 31.2% 증가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승용이 28만7822대로 전년에 비해 0.6% 줄었으나 RV는 14만8850대로 2.5%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합쳐 가장 많이 판매된 기아차 모델은 내수 3만4389대, 해외 33만4392대 등 총 36만8781대가 팔린 준중형 포르테로 나타났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12월에는 내수 4만5056대, 해외 18만5054대 등 총 23만110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9.8% 늘면서 전체 실적은 7.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