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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작년 판매 80만8309대로 7.6%↑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은 작년에 내수 14만705대, 해외 66만7604대 등 총 80만83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판매는 2010년 대비 11.9% 증가하며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6.7% 늘어 전체 판매 실적은 7.6%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판매 대수는 내수 1만3614대, 수출 5만4567대로 2010년 12월 대비 각각 4.9%, 4% 감소했으며, 총 판매 대수는 6만8181대로 4.2% 감소했다.

지난해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총 124만3665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지난해 3월 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연속 출시한 신차들이 큰 호응을 얻어 내수 시장에서 연간 최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