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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작년 판매율↑ '지난달 국내판매는 저조'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는 2011년에 국내 68만3570대, 해외 336만8335대 등 총 405만190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대비 3.6% 늘었으며 해외판매는 14.2% 늘면서 전체 판매 실적은 12.3% 증가했다.

해외판매 중 국내생산분은 11.8% 늘어난 119만3343대, 해외생산분은 15.6% 증가한 217만4992대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판매의 경우 아반떼가 13만987대가 팔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알려졌다.

해외 공장 판매 실적의 경우 중국 73만대, 인도 61만대, 미국 33만대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작년 12월 한달간 국내 5만8499대, 해외 31만2949대 등 총 37만1448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줄었고 해외 판매는 27.6% 증가해 전체 판매는 21.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