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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복지부 예산 '36조 6928억원'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2년 새해 복지부 예산안이 지난 3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36조 692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48개 사업 4654억원이 증액되고 10개 사업 1180억원이 감액돼 총  3474억원이 순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2년 복지부 총지출 규모는 당초 정부안(36조 3454억원) 대비 3474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1년 예산인 33조 5694억원에서 3조 1234억원(9.3%)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중 보건의료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은 전년대비 1.6% 증액된 1조 5842억원이며, 보건의료산업 육성 예산도 11.6% 늘어난 2393억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보건의료산업 육성 예산에는 신약 연구개발 분야로 200억원이 배정됐으며, 혁신형제약기업 육성지원 10억원, 보건의료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9억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