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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엔진기업 커민스, 새 회장에 톰 라인버거 취임

▲ 커민스의 새 회장 톰 라인버거
▲ 커민스의 새 회장 톰 라인버거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세계 최대 엔진 전문기업인 커민스(Cummins Inc.)는 사장 겸 COO(Chief Operating Officer, COO)였던 톰 라인버거(48, Tom Linebarger)가 지난 1일부로 커민스의 새 회장 겸 CEO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취임한 톰 라인버거 회장은 1994년에 커민스에 입사해 터보테크놀로지 이사, 엔진사업부 SCM(Supply Chain Management) 부사장, 발전기사업부 사장을 거쳐 2008년 커민스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가 됐으며, 입사 19년 만에 커민스 창립 이래 역대 6번째 회장 겸 CEO로 취임하게 됐다.

새 CEO가 이끄는 커민스 역시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커민스 전 회장 팀 솔소는 "새로 취임하는 톰 라인버거 보다 회사를 더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커민스는 배기가스 기준이 업데이트 될 때(2002, 2007, 2010년)마다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의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을 업계 최초로 만족시킴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엔진 생산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