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윤대성 전무는 "이번 수입차 10만대 돌파는 각 자동차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신차 출시, 한미 FTA 발효 등에 힘입어 이뤄진 것이다"고 말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만329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벤츠 1만9534대, 폭스바겐 1만2436대, 아우디 1만345대 순으로 독일 브랜드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다음으로 일본의 도요타가 5020대, 렉서스 4111대, 닛산 3802대 순이며, 미국의 포드 4184대, 크라이슬러 3316대 순으로 집계됐다.
협회에 따르면 유럽 차 점유율이 74.1%를 기록했고 일본 차는 지난 해 있었던 대지진 영향으로 인해 8.4% 하락한 1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벤츠 E300이 7019대 판매돼 최다 판매 모델로 등극했고, BMW 520d가 6211대, BMW 528이 5940대 순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폭스바겐 골프가 5위, 닛산 큐브가 6위에 올랐다.
한편, 최고급 브랜드인 포르쉐(1301대)와 재규어(1016대), 벤틀리(102대), 롤스로이스(27대)도 전년 대비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