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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결성하여 홍대 인근의 내노라하는 라이브 클럽에서 꾸준한 공연을 이어오며 주목을 받고 있는 블랙백(보컬 장민우, 기타 제프, 베이스 이혜지, 드럼 구태욱)은 23살, 그들의 생각을 솔직하고 내실있게 털어놓은 EP앨범 [Beyond the Sky]으로 2012년 시작을 강렬하게 장식한다.
밴드 ‘블랙백’은 넬, 뜨거운 감자, 장기하와 얼굴들 등 현재 음악계를 이끄는 수많은 뮤지션을 배출한 신인밴드의 등용문 쌈싸페의 2011년도 ‘숨은 고수’에 선정되기도 했고, 잠재력을 지닌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공연이나 음반 제작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밴드 인큐베이팅’에 선발되는 저력을 보여주며 록음악씬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블랙백’은 감성적이지만 폭발적인 사운드 연구에 몰두하는, 밴드라는 틀 안에서 중요하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방을 만들고 싶은 2012년 가장 주목해야 할 슈퍼루키이다.
한편, 거침없고 도전적인 ‘블랙백’의 EP앨범 [Beyond the Sky] 발매기념 단독공연은 2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홍대 앞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사진=루비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