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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윤지 '마녀가 된 이유' M/V 선정성 논란. 가터벨트 채찍에 네티즌 화들짝

여성 솔로 디바 NS윤지의 새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자마자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5일 NS윤지의 미니앨범 <네오 스피릿(NEO SPIRIT)>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마녀가 된 이유' 뮤직비디오는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민경훈의 '상처 투성이', V.O.S의 '풀스토리'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문승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새로운 기법의 CG를 사용하여 영상의 질을 한단계 높인 블록버스터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마녀가 된 이유’는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리며 동영상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지나친 선정성을 지적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선정성 문제가 되고 있는 장면은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쇠사슬에 두 팔이 묶인 장면과 그 남성의 일부 신체부위를 겨냥해 채찍을 휘두르는 장면으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통해 미화하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단히 무장해 컴백을 했는데 뮤직비디오도 파격적이다.”, “뮤직비디오만으로도 NS윤지의 변신을 짐작할 수 있다.”, “마녀로 변한 이유를 알겠다.”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선정성을 미화한 느낌이 든다.”, “의상을 비롯해 일부 내용들이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NS윤지의 소속사측에서는 “마녀가 된 이유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곡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며 “선정성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곡의 흐름상 가장 필요했던 장면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NS윤지의 새 미니앨범 <네오 스피릿(NEO SPIRIT)>은 발매당일 교보문고 핫트랙스 실시간차트에서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2012년 여성 솔로가수의 포문을 열며 차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뮤직비디오 논란이 음반판매에 악재를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타이틀곡 '마녀가 된 이유'는 순수한 한 소녀가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음을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풀어낸 이야기로, 보스턴 버클리 음대 출신의 chance와 브루노 마스의 베이스와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던 작업파트너 이치로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신예 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가 곡을 맡았으며 NS윤지의 파격적인 금발 헤어와 팜므파탈 변신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한편 NS윤지는 5일 새 미니앨범 <네오 스피릿(NEO SPIRIT)>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마녀가 된 이유'로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