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 SLK 200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벤츠코리아가 컴팩트 로드스터 SLK-Class의 3세대 모델 'The new SLK 200 BlueEFFICIENCY'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LK-Class는 배리오-루프를 장착한 하드탑 로드스터 세그먼트의 선구자로써 강렬한 외관,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4계절 쾌적한 오픈 에어링 주행을 가능케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모델은 7년만에 선보이는 것이며 배기량 1796cc, 직렬 4기통 신형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향상된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 184마력(5250rpm), 최대 토크 27.5kg·m(1800-46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과 최고 안전 속도 237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0초에 주파하고 연비는 11.6km/ℓ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전면이 더욱 날렵하고 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공기저항계수가 기존의 0.32Cd에서 0.30Cd로 향상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실내에 있는 4개의 원형 송풍구는 SLS AMG의 실내를 연상하게 하며 멀티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태양열 반사 가죽, Solar Red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새롭게 장착됐다.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AIRGUIDE)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운전석과 동반자석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스카프(AIRSCARF)가 장착돼 앞 좌석 헤드레스트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량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외에도,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를 돕는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과 주의 어시스트, 탑승자 사전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크트로닉 등의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가격은 6750만원(VAT 포함)이다.
▲ 벤츠 SLK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