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A4 워터펌프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아우디코리아의 딜러사인 참존모터스로 부터 2012년형 A4 콰트로 모델을 구입한 구매자가 워터펌프 결함으로 4일째 '아우디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 12월 1일에 해당 차량을 구입한 A씨는 출고 후 운행중에 엔진소리보다 크게 '삐'하는 소리와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려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위해 입고 시켰다고 전했다.
수리 후 회사측은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을 시행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결함내용에 대해 소유자에게 자발적 수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서비스센터는 워터펌프 문제 때문이라고 했다"며 "한번만 수리한게 아니라 5번째 교체수리를 했는데도 아직까지 그 소리가 들린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또한 "출고된지 한달이 넘은 차량인데 내가 소유한 날은 5일여 밖에 안된다"며 "이러한 문제영상을 이미 다음 tv팟에 올려놨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우디코리아와 참존모터스는 이러한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 조치를 시행해야한다"며 "리콜을 할 때까지 계속해서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현재 아우디코리아 본사와 참존모터스 앞에서 "아우디 차량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 아우디 불매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