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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가 tvN
드라마에서는 스타일리시한 차도남으로, 예능에서는 다소 엉성하고 어설픈 모습으로 인기몰이를 해 온 김성수는, 이번
모델 출신으로서 늘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던 ‘수트간지’는 모두 벗어던지고,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슬랩스틱 몸개그는 물론 각종 말장난 개그까지 선보이며 생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고.
남다른 열정과 각오를 불태우고 있는 김성수는
특히 김성수는 1999년 자신의 데뷔작인 어린이 SF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 속 캐릭터로의 변신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청,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껏 예능에서 가끔 ‘벡터맨’ 포즈를 흉내낸 적은 있으나 이처럼 본격적으로 ‘벡터맨’으로 나선 적은 이번이 처음. 김성수는 출연을 결정한 뒤 콩트 의논을 위해 장진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다시는 그 어디서 본적도 없고 볼 수도 없는 각양각색 벡터맨 변신으로 시청자들에 배꼽잡는 최강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데뷔 초기 어색하기 짝이 없던 ‘벡터맨’을 13년여만에 어떻게 재연해낼지, 그동안 영상으로만 봤던 ‘벡터맨’ 김성수의 충격적인 모습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김성수는 “정말 배우 김성수가 할 수 있는 모든 연기를 다 보여드릴 예정이다. SF ‘벡터맨’부터 코믹, 호러, 거침없는 시사풍자까지 김성수의 모든 것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없이 웃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토요일 밤 생생한 생방송 코미디쇼를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김성수씨의 열의가 정말 남다르다. 그동안 저 끼를 분출 못해서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라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테니,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3일 첫방송된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대본을 맡았으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고정 크루를 맡아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