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올해의 차'에 아반떼 선정 |
지난 2009년에 '올해의 차'에 선정된 제네시스에 이어 한국차로는 두번째로 아반떼가 선정됐다.
1차 선정된 17개 차종이 1차 투표를 거쳤으며, 현대차 아반떼, 포드 포커스, 폭스바겐 파사트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아반떼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17만2669대를, 캐나다에서는 총 3만468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의 높은 인기는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높은 연비와 뛰어난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잘 어필됐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미국 브랜드를 제외하고 벤츠와 함께 가장 많은 2개 차종을 '북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의미가 크다.
한편,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 해 동안 출시된 신차 또는 실질적으로 변경된 차 중 연간 5천대 이상 판매되는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
특히, 미국차 브랜드가 10회(크라이슬러 4회, GM 4회, 포드 2회), 유럽차 브랜드가 4회(벤츠 2회, 폭스바겐, 미니 각 1회), 일본차 브랜드가 3회(도요타, 혼다, 닛산 각 1회) 선정됐으며, 한국차 브랜드는 현대차가 유일하게 2회 선정됐다.
▲ 아반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