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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주지훈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지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 매채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속적으로 성대결절을 치료하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도저히 이 상태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돼 고심끝에 하차를 결심했다"며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었는데 안타깝게 하차하게 돼 주지훈 본인도 속상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지훈은 치료와 휴식을 겸하고 있다. 추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 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지훈의 갑작스런 하차로 유리지바고 역은 배우 홍광호의 단일 캐스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