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현대차, "올해 국내 판매 70만대 도전"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13일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12년 상반기 판매촉진대회'를 열고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70만대로 삼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68만3570대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김충호 사장을 비롯해 전국 지점장, 서비스센터장, 출고센터장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했됐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는 최악의 세계 금융시장 위기로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됐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도 현대차는 전 세계에 406만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하는 등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한-EU FTA 및 한-미 FTA 등으로 인한 수입차 업체의 적극 공세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