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타이어 부문에서 세계 매출 6조4844억원, 영업이익 5663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세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58.9% 증가했으며, 신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도 지난해 전년 대비 92%나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한국경영실적은 매출이 지난해 전년 대비 17.9% 상승한 3조9554억원을, 영업이익은 3796억원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형 기술 투자에 앞장선 덕분에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