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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MINI)에서 결함 발견돼 8만8천여대 리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BMW가 제작하는 미니(MINI)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총 8만9000대 가량 리콜에 들어간다.

15일 미국 언론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을 인용해 미니 차량에서 터보 과급기를 냉각시켜주는 전자식 보조 워터펌프가 오작동 또는 과열될 수 있는 전자 회로기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2006년 11월 14일부터 2011년 1월 18일까지 제작된 차량 중 일부이며 쿠퍼S, 쿠퍼S 컨트리맨, 쿠퍼 JCW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는 리콜은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해당 차량 8만8911대에 대해 워터펌프를 무료로 교체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