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7500만원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중공업이 16일 오전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7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장현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1500세대에 나눠 지급된다.
또한 16일과 17일 양일간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26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18일에는 지역 경로당 47개소에 15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8일부터 3일 동안 지역 내 군부대 5개소를 직접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게 된다.
이외에도 19일에 울산•경주•밀양 등지에 위치한 자매마을 4곳에 시루떡과 정종, 과일을 기증하고 관내 소방서 11개소를 방문해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장현희 상무는 "소외된 이웃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에게 힘을 주고자 매년 이같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기위축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부터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