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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바이크 'K 1600 GT•F 800 R' 동시 선보여"

▲ BMW 'K 1600 GT'
▲ BMW 'K 1600 GT'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BMW 코리아가 BMW 최초의 6기통 투어링 바이크인 'K 1600 GT'와 외관이 업그레이드된 미들급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F 800 R'을 함께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K 1600 GT는 매우 강력한 프레임이면서도 가벼운 합금으로 제작돼 엔진의 무게가 102.6㎏에 불과하며 건조 중량이 동급 타 모델보다 50여㎏이나 가벼운 321㎏이다.

회사 측은 이 모델은 최고출력 160마력과 21.74㎞/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인테그럴 ABS 시스템, 급가속 시 미끄러짐을 제어하는 ASC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3350만원이다.

BMW F 800 R은 배기량 798㏄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87마력, 최대토크 8.7㎏.m의 힘을 자랑하며, 연비는 27.7㎞/ℓ이다.

이 모델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510만원이다.

한편, BMW 코리아 모토라드는 지난해 모터사이클 시장이 경기 침체 등으로 최악의 상황이었음에도 총 91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5.4%라는 높은 상장률을 보였다.

▲ BMW 'F 800 R'
▲ BMW 'F 800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