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교도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도요타 자동차 노조가 올해 봄 임금교섭(춘투)에서 기본급 인상 요구를 유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업계는 이러한 노조의 인상 요구 유보는 일본의 역사적 엔고 등으로 회사의 실적이 악화하는 것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유보로 인해 도요타 자동차 노조의 기본급 인상 유보가 3년째 확대되고 있다.
노조 측은 단 정기 호봉 승급분은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상여금은 향후 구체적 요구액을 확정하고 나서 전액 지급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