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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항산화효과로 면역증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 마늘이다.
특히 생마늘을 높은 온도에서 1~2주 동안 숙성시키면 흑마늘이 되는데, 최근 많은 이들에게 건강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생마늘의 맛은 톡쏘며 강하지만 이것을 높은 온도에서 장시간 숙성시키게 되면 한층 부드러워 지고 먹기 좋은 새콤달콤한 맛으로 변한다. 뿐만 아니라 마늘의 유효성분이 더욱 농축이 되게 되는데, 이렇게 숙성시킨 마늘을 "흑마늘"이라고 한다.
흑마늘이라는 이름은 이런 과정에서 색깔이 검게 변하기 때문이다.
인삼을 찌고 말려서 만든 홍삼처럼 마늘도 숙성시킨 흑마늘은 맛과 효과가 더 좋아진다.
최근 마늘, 특히 흑마늘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사실은 흑마늘이 두뇌활동을 돕고 항산화작용이 크다는 것이다.
흑마늘에 들어 있는 유황화합물은 뇌신경 전달 기능을 높여 활발한 두뇌활동을 도와준다.
따라서 흑마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중년의 건망증이나 성인병 등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유황화합물은 세포를 재생하는 작용을 돕고, 피부노화를 지연시켜 주는 작용도 한다.
시중에 많은 흑마늘 제품들이 있지만 구입시 반드시 저가의 수입산 제품이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국내산 제품 중에도 의성 지방에서 생산된 의성흑마늘이 인기가 좋으며, 함량이나 고형분도 잘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료제공 : www.gn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