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 직원 1명의 친척이 CN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해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나 CNK 주가조작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광물공사는 18일 "CNK 마이닝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주식 거래와 관련해 작년 10월 24일 감사원 조사에서 직원 1명이 해당기업의 주식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 직원은 2010년 아프리카 자원외교시 방문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본인이 직접 거래한 것이 아니라 친척이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공사는 또 "지금까지 감사원 감사에 적극 협조했고, 향후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해당직원의 부당행위가 판명될 경우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