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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이자제약, 김선아 신임 전무 임명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5일자로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 총괄에 김선아 전무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선아 전무는 지난 1일자로 북미 EPBU 사업부 U.S. 브랜드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된 김미연 전무의 후임으로 한국화이자제약 EPBU 총괄에 임명됐다. 앞으로 김선아 전무는 리피토, 노바스크 등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녹내장 치료제 등 다년간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EPBU의 우수 의약품 관련 사업 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2001년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에 입사한 이래 노바스크, 지스로맥스, 자이복스, 리피토의 제품 매니저를 차례로 거쳐온 김선아 전무는 2005년 한국에서 신제품 개발 과정을 수립하고 도입하는 비즈니스 개발 팀 매니저를 지냈으며, 스페셜티 팀의 마케팅 매니저로서 항암제, 항감염제, 호흡기, 안과, 정신질환 치료제 제품의 마케팅을 담당한 바 있다.

이후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항암제 사업부(이하 OBU, Oncology Business Unit)를 총괄하며 수텐의 성장 및 잴코리 발매를 포함,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한국화이자제약 항암제 비즈니스의 성장과 장기 전략을 달성하는 데에 기여해왔다.

김선아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쳤다. 한국화이자제약 입사 전에는 제일약품에 근무하면서 제약업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게르베코리아에서 방사선 제품 매니저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