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은 18일 소속 직원 한 명의 친척이 CN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해 CNK 주식을 거래한 사실과 관련, "오늘 터진 사고가 아니고 오래 전부터 조금씩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회사 차원이 아닌) 개인의 문제"라고 말했다.
해외 출장 중인 김 사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 자원대사가 그동안 여러 기관과 여러 사람들을 데리고 (카메룬 등을) 다녔고, 해당 직원도 그 과정에서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또 "직원 본인이 아니라 친척 중 누군가가 주식에 손을 댔다는 것을 풍문으로 들었다"며 "(해당 직원이) 카메룬 방문을 두 차례 수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