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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한 키와 돋보이는 신체 비율 외에도 몸에 배어 있는 듯한 승무원의 분위기를 내뿜으며 남다른 승무원 자태를 보이고 있는 최유화의 친언니가 국내 항공사 ‘아시아나 항공’의 승무원으로 몸 담고 있다.
첫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최유화는 자신의 친언니에게 승무원이 갖춰야 할 예의와 몸가짐에 대해 특훈을 받으며 작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유화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기내에서 승무원들의 행동이나 승무원 유니폼의 정석 등에 대해 언니로부터 많은 조언을 구하며 현장에서도 디테일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언을 받는 것은 최유화뿐만이 아니다. ‘부탁해요 캡틴’에서 캐빈 매니저 ‘최지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유선을 비롯, 승무원으로 등장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최유화에게 스튜어디스의 작고 소소한 버릇이나 유니폼, 헤어스타일 등에 대한 문의를 해오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후문.
또한 최유화는 최근 자신의 미투데이에 “실제 스튜어디스인 우리 언니! 승무원들이 보는 격월간지 ‘인 더 캐빈’에 언니가 직접 그린 그림이 표지를 장식했어요~ 고흐가 그린 ‘고흐의 방’을 ‘승무원의 방’으로 패러디한 언니의 그림 어떤가요?”라는 멘트와 함께 책자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초 기내 세트, 칵핏 세트, 관제탑 세트 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장과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늘 밤 9시 55분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