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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담빠담' 정우성, 장항선에 눈물의 고백 "난 무죄 라구요"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이강칠(정우성 분)이 민식(장항선 분)에게 울부짖었다.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MWM)>속 강칠(정우성 분)이 민식(장항선 분)에게 처음으로 16년 전, 살인 누명사건을 두고 자신이 무죄라고 울먹였다.

지난 15회에서 민식이 쏜 총에 맞은 강칠은, 민식의 범죄를 증명하기 위해 대질심문을 했다. 마주앉은 강칠은 민식에게 16년 전 민호 살인사건을 두고 무죄라고 말하며 울부 짖었다.

24일 방송된 16회에서 강칠은 12년을 살인누명으로 폭행사건 누명으로 4년, 총 16년을 억울하게 감방생활을 해야 했던 과거에 이어 또 다시 찬걸의 음모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누명을 쓰고 감방생활을 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이런 상황에서 강칠은 그간 억울하게 짓눌려 왔던 심정과 시한부 판정을 받고, 또 한 번 누명을 써야 하는 현실에서 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이었으며 자신을 가장 믿어 주지 않던 민식에게 억울함을 토로한 것.

시청자들은 방송직후 "누명을 또다시 쓰면 안될텐데 강칠의 앞날이 너무 걱정된다","믿어줬음 좋겠다", “강칠이 울 때 같이 울었어요. 강칠 불쌍해요. 또 다시 누명을 쓰게 될까요?”라고 말해 그의 운명을 안타까워 했다.  

또, 이날 대질심문에서 민식은 강칠을 쏘지 않았다 하고, 강칠은 민식이 쏘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랑하는 지나를 위해 위증을 하며 사건에 대한 전말은 결단 지을 수 없는 상태로 남았다.

살고 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아나는 한 남자의 기적과 사랑이야기를 그린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매주 월, 화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