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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꽃미남 밴드'첫 방송 앞두고 관전 포인트 3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닥치고 꽃미남밴드> (극본 : 서윤희, 연출 : 이권, 제작: 오보이 프로젝트)는 꽃보다 아름답지만 한없이 거친 꽃미남들이 뭉친 고등학교 락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으로 주목받은 영화감독 ‘이권’이 연출을,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이재학’ 음악감독이 드라마 음악을, 영화 <식객> <꽃보다 남자>의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참여한 ‘배월이’ 미술감독이 참여하면서 지난해 <꽃미남 라면가게>에 이어, 또 다시 대한민국 드라마 계의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오감을 들썩이게 하는 초감각 청춘 드라마 - 10대들의 사회문제 리얼하게 들춰내

눈이 즐겁고, 귀가 트이고, 입이 바빠진다! <닥치고 꽃미남 밴드>는 대한민국 1% 상류층 학교에 입성한, 강남 달동네 고등학생 락밴드 ‘안구정화’ 멤버들의 리얼한 성장스토리를 담은 초감각 청춘 드라마.
 
학원 폭력, 빈부격차, 꿈에 대한 갈망과 현실과의 괴리 등 현재 대한민국 10대들이 겪고 있는 각종사회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청춘들의 복잡한 심리와 디테일한 감정표현을 감각적인 대사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카메라 기법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거기에 완성도 높은 폭발적인 락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청춘들의 에너지까지 더해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깨를 함께 들썩이며 드라마에 빨려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들의 연기 열전!

이보다 더 개성강한 배우들은 없다! 시니컬, 카리스마, 똘아이, 카사노바, 터프가이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꽃미남 배우들의 참신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안구정화’ 멤버에는 187cm 키의 황금비율몸매와 이국적인 마스크가 매력적인 신인배우 성준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권지혁’ 역할을 맡았으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시크한 매력의 ‘이현수’ 역에 도전한다.

또한 실제 출중한 드럼실력을 겸비한 이현재가 과묵한 꽃드러머 ‘장도일’ 역을, <슈퍼스타K 시즌3>에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귀여운 외모,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강한 인상을 심어준 김민석이 밴드 안구정화의 ‘귀요미’ 담당 키보드 ‘서경종’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그리고 tvN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준비된 신인 유민규가 여심을 울리는 베이스 ‘김하진’역을 맡아 활약한다. 특히, 영화 <오싹한 연애> <퀵> 등으로 충무로를 매료시킨 배우 이민기가 특별 출연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민기가 맡은 병희는 똘끼 충만한 음악적 재능으로 밴드를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 ‘안구정화’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반대파 꽃미남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 리더이자 대한민국 상위 1% 잘나가는 부자집 프린스 ‘유승훈’ 역에는 꽃미남전문 배우 정의철이 캐스팅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최강 비주얼 꽃미남 군단의 사랑을 한 몸을 받게 될 홍일점 여주인공은 신예 조보아가 발탁돼 화제다. 부잣집 공주님에서 하루 아침에 옥탑방 소녀가장이 되어버린 ‘임수아’ 역을 맡아, 차세대 신데렐라를 일찌감치 예약해 놓았다.
 
 
◆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열정적인 음악 + 스타일 화보를 보는 듯한 영상미

폭주하는 젊은 ‘락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음악은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문.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심장을 울리는 열정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어우러진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강남 유일의 달동네에서 살다 어느 날 갑자기 대한민국 1%, 하이클래스 고등학교로 입성하게 된 ‘안구정화’ 멤버들. 가진 것이라고는 음악 밖에 없는, 음악이 전부인 이 소년들의 ‘락 스피릿’ 충만한 생생한 공연을 드라마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평균신장 185cm,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20대 신예 배우들의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파격적인 변신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식객>의 베테랑 미술감독 ‘배월이’ 감독이 참여해, 드라마의 퀄리티를 한 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마치 스타일 화보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시공간과 그 속에 어우러진 꽃미남 배우들의 스타일 열전도 여심을 사로잡는다. 방송은 30일 오후 11시.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