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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대작전'유승호-박은빈 시너지 다시한번(?)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당신에게 단 한번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라는 대답에 주저 없이 이 드라마는 "내 곁에 있던 첫사랑이 있던 과거요"라고 답한다.

지난 1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 2층에서 TV 조선의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연출 김우선 극본 윤지련)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사회는 문천식이 맡았으며 주연배우 유승호,박은빈,이현진,고경표,김예원,박영서가 참석했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방송됐던 인기 연예인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주연을 맡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타임슬립' 즉 시간 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멜로 드라마 이다.

어릴 적부터 항상 함께 하며 늘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비로소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후회하는 남자주인공 강백호 역에는 유승호가, 그런 백호를 어린 시절 부터 마음에 품었지만 고백하지 못한 채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 함이슬 역에는 박은빈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함이슬의 약혼자 역할은 훈남 배우 이현진이 맡아 모든걸 다 갖춘 완벽남 이며 동시에 강백호와 이슬을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인물로 열연한다.

무엇보다 유승호와 박은빈은 지난 2007년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 2009년 '선덕여왕', 가수 더원의 뮤직비디오 '별처럼'의 주인공 까지 맡으며 여러차례 호흡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외에도 복고풍 영화의 정점을 찍은 '써니'의 김예원과 박진주를 비롯해 명품 배우 박영서, 고경표,주진모,이응경,이두일,이달형 등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2월 8일 수요일 밤 8시 50분 첫방송 된다.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