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오재미 지갑에 100만원 짜리가‥순댓국 쐈다" 깜짝 공개 남다른 후배 사랑

김수경 기자 | 입력 2012.02.03 08:20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개그맨 오재미가 후배들 사이에 '통 큰'선배로 통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오재미의 과거가 드러났다. 함께 출연한 남희석이 이날 "오재미가 지갑에서 백만원을 꺼내더니 순댓국을 먹으라고 하더라"라며 깜짝 놀랄만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박미선은 "전 재산을 모두 갖고 다닌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오재미는 "CF를 찍으면 돈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지만, 이내 박미선이 "집은 월세이시지 않았냐"며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지만 후배를 사랑하는 큰 마음이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오재미 이외에도 개그맨 남희석,김수용,김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2TV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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