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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시청률 조사 기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 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최고의 1분은 41.3% 였다. 이어 41.3%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바로 죽은 연우의 마지막 서찰을 읽고 난 뒤 오열하는 이 훤(김수현 분)의 장면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입궐한 의빈 염(송재희 분)이 마지막 연우의 서찰을 전달하고 자신의 누이를 잊어달라 청한다. 이에 훤(김수현 분)은 쓴 눈물을 삼킨다.
이어 연우의 마지막 연서를 읽게 된 훤(김수현 분)은 마지막까지 기미를 내 마무리 지은 편지를 읽으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모습에 책망하며 "나란 놈은..정작 나란 놈은.."이라며 자신을 책망했다.
이 장면은 죽은 연우의 서찰을 뒤늦게 받게 됨과 동시에 연우의 서찰 속 의문의 글과 월의 서체와 대조되는 극의 중요한 장면이기도 했다.
한편 MBC '해를 품은 달'은 지난 1월 4일 첫 방송 된 이후로 연일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