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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 컨슈머프리뷰 버전은 MS가 정식 출시할 제품에 앞서 주요 특징과 기능을 내보이기 위해 내놓는 중간과정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부 외신은 해당 버전을 공개 시험 버전(public beta)이라고 지칭했다.
MS는 8일(현지시간) 이메일 초대장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행사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윈도8 시험 버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윈도8의 정식 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이날 MS가 매체들에게 보낸 초대장을 근거로 새 OS가 현지시각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벤트에서 소개되며, 일반 사용자들은 윈도8 '컨슈머프리뷰' 버전을 오는 29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MS는 태블릿PC 시장 진출을 위해 일반PC와 태블릿PC에서 모두 구동되는 이 새로운 버전의 윈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윈도8 데스크톱 인터페이스에서 작업표시줄 왼쪽에 놓였던 시작 단추가 없어진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