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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비' 함은정, 죽음 앞둔 백성현 '애틋한 눈빛연기' 열연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매회 이어지는 함은정 백성현의 달콤한 러브씬과 노출을 감행한 파격적 베드씬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이태곤 연출)가 이번엔 이들 커플의 애절한 눈빛 연기가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왕비가 되고자 하는 욕심 하나만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기로 결심했던 철없던 어린 인수와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뜻을 이뤄줄 수 없어 마음 아파했던 도원군의 사랑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인수대비> 극 초반 인기몰이를 톡톡히 해낸 바 있다.

10일 오전 공개된 사진은 원인 모를 병을 얻어 병색이 완연한 모습의 의경세자 백성현과 세자빈 함은정이 곧 다가올 이별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으로 이들의 사랑이 마지막에 다다름을 알리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에 인수와 도원군 커플을 사랑했던 많은 팬들은 큰 아쉬움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수대비> 이번 주 방송 분에서는 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는 전교를 받고 궁으로 들어가 훗날 성종이 되는 자산군을 해산하는 인수의 모습과 단종복위를 위한 음모를 꾸미다 발각되어 수양대군으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사육신의 모습 등이 전파를 탈 예정으로 내일 저녁 8시45분 21회가 방송된다.

사진=메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