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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가 되고자 하는 욕심 하나만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기로 결심했던 철없던 어린 인수와 그녀를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뜻을 이뤄줄 수 없어 마음 아파했던 도원군의 사랑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며 <인수대비> 극 초반 인기몰이를 톡톡히 해낸 바 있다.
10일 오전 공개된 사진은 원인 모를 병을 얻어 병색이 완연한 모습의 의경세자 백성현과 세자빈 함은정이 곧 다가올 이별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애틋함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으로 이들의 사랑이 마지막에 다다름을 알리는 장면이기도 하다. 이에 인수와 도원군 커플을 사랑했던 많은 팬들은 큰 아쉬움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수대비> 이번 주 방송 분에서는 세자빈으로 책봉되었다는 전교를 받고 궁으로 들어가 훗날 성종이 되는 자산군을 해산하는 인수의 모습과 단종복위를 위한 음모를 꾸미다 발각되어 수양대군으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사육신의 모습 등이 전파를 탈 예정으로 내일 저녁 8시45분 21회가 방송된다.
사진=메가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