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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 연기력으로 시청률 상승세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JTBC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감독 박찬홍, 제작 MI, MWM)>이 다시금 시청률 1%의 벽을 돌파했다.

<발효가족> 19회에 이어 2월 9일에 방송된 20회 역시 시청률이 1%를 넘으며 1.310%(AGB 닐슨미디어, 수도권, 유료방송 가구)를 기록했다. 전체 가구, 전국 기준으로는 1.0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6회 방송 이후 4회 연속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종영 4회를 앞두고 인기를 높이고 있다.

김지우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박찬홍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주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까지 더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적 긴장감이 인기 요인. 또한 치밀한 복선을 밑바탕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가 <발효가족>을 이끄는 큰 힘 중 하나이다.

또한 송일국의 과거를 중심으로 숨겨져 왔던 비밀이 드러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발효가족>은 최근, 의문의 연쇄 납치사건을 다루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19, 20회에서는 형사 조미남(오용 분)이 오명철(최용민 분)에게 정보를 흘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연쇄 납치범의 '8자 매듭'을 능숙하게 묶는 기호태(송일국 분)의 모습을 그려 충격을 안겼다. 현숙(정애리 분)의 입을 통해 모두 밝혀진 호태와 현숙의 과거 또한 큰 충격을 더했다.

이어 긴장감 가득한 미스터리 뿐만 아니라 매회 다양한 음식에 인간의 '삶'을 녹여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하고,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를 그려 때로는 눈물 짓게, 때로는 환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감동 스토리도 <발효가족>의 인기요인으로 빼놓을 수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위로, 사랑, 연민 등이 음식에 녹아 들어 그 맛을 깊어지게 하고 있으며 송일국, 박진희의 가슴 따뜻한 멜로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최고의 커플'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역시 욕사마-지우신공 콤비는 위대하다.", "발효가족은 나에게 '행복'이다.",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다.", "진심이 드러나는 배우 송일국의 리얼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 "주조연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운 아우라를 내뿜는다.", "송일국-박진희 케미(chemistry)가 갑!"이라는 소감을 남기며 <발효가족>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스토리, 연출력, 연기력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에 시청자의 곁을 찾아간다.

사진=JT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