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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는 영어 교육 4부] 새롭게 도입되는 NEAT 시험평가제도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2012년도부터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이 본격 시행된다. 이 시험은 읽기·듣기 외에 말하기·쓰기 분야를 모두 포함해 평가한다. 즉 시험도입 배경의 핵심에는 영어 의사소통능력 강화가 있다.

이 때문에 업계전문가들은 NEAT시험이 도입된다면 공신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현재 중2가 치르게 될 2016학년도 대입부터는 NEAT가 수능 외국어영역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이 높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NEAT에서 전화·화상영어 교육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우선 NEAT 시험방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화·화상영어의 교육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NEAT는 난이도 또한 상당히 까다로운데 그 이유는 기존에 배운 것만 외워서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문법·독해·단어 암기 학습으로는 더 이상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시험은 4가지 주요 분야인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평가하는데,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배경지식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등장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문법·독해·단어 암기식’의 학습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말하기·듣기·읽기·쓰기’가 성공적으로 되려면 문법·독해·단어 암기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의미 단위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시험에는 다양한 억양의 발음들이 나오는데 억양과 강세 중심으로 문장이나 대화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읽기도 듣기와 마찬가지로 단어나 주요 문형으로 기본기를 쌓은 뒤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책을 읽어야 실력이 향상되는데 전화·화상영어는 원어민 강사와 학습하는 개인별 맞춤 회화 학습프로그램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화상영어의 경우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해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위주의 학습을 배우는데 NEAT가 컴퓨터와 인터넷을 활용해 수험생의 복합적인 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엘에스코리아는 "단순히 영어교육을 학교나 학원수업에만 의존한다면 NEAT시험을 따라갈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말하기 쓰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1:1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화상영어 수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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