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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마트 철강사 모델' 고객사에게도 제공

▲ 모바일 시스템
▲ 모바일 시스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포스코가 신속한 업무처리와 공간의 제약이 없는 마케팅 스마트 워크의 실현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으로 마케팅 기간업무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는 작년 4월부터 3개월간에 걸쳐 국·내외 44개 고객사에 대한 방문조사와 판매부서 직원에 대해 VOC조사를 실시했으며, 고객 핵심업무 중심의 화면개발 요청과 판매직원의 필드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 개선 요청을 적극 반영해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주문진행 조회 등 고객 핵심업무 관련화면 23종을 선가동하게 됐다.

주요 개발내용으로는 판매직원의 필드영업 지원확대를 위한 주문투입주 지정, 직수출 신고대상 확정 등 추가화면 6종과 고객사에 제공되는 모바일 서비스 제공용 신규화면 등 총 41종의 모바일 정보조회 화면이 개발된다.

특히 고객사 및 판매직원의 외근, 출장 및 휴일에도 모바일 기기에서 긴급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의 화면구성과 메뉴설계를 했다.

또한 업무특성을 고려한 처리기능 개발로 활용성을 높이는 한편, 모바일 기반의 업무처리용 인증체제를 구축해 정보보안에도 만전을 기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모바일시스템 활용을 통한 실시간 업무처리로 고객의 대기시간 단축이 기대된다"며 "판매담당자 또한 사외에서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고객 서비스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판매생산계획그룹리더 주관으로 지난해 10월 18일 Kick-Off해 올해 4월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