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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한미 FTA 폐기 반대한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20일 한미 FTA 폐기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양 협회는 "심히 우려를 표명하고 국익에 반하는 주장을 당장 중단하라"며 "한미 FTA가 폐기된다면 국가 신인도가 추락할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와 고용 증대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한미 FTA 발효로 자동차 세금이 인하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됨은 물론 위축된 국내 소비심리가 더욱 악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