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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황기현씨 추대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가 작년 12월 출범한 이후 지난 8일 개최한 제1차 이사회에서 황기현씨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황기현씨는 1951년생 경북 포항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경북대 금속(전자부전공)공학과를 나와 일본 NEC 반도체 기술영업과장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1986년 미국 웨스턴디지털 한국지사장 이후 미국 자일로그 한국지사장을 역임했으며, 1994년에는 미국 Atlas Telecom 동북아시아 담당 부사장으로 지냈다.

최근에는 교육과학부 EDCF 프로젝트 수석컨설턴트로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되기도 했으며, 현재 해외정부/민간그린에너지(전기차/에너지 저장시스템) 사업개발을 하고 있다.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황기현씨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개조산업은 중소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는 다음달 27일 오전 10시 임시총회에서 황기현씨를 신임 회장으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