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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럭셔리 스쿠터 '뉴 티맥스' 본격 판매

▲ 뉴 티맥스
▲ 뉴 티맥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야마하모터사이클의 공식 수입원인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지난 2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서 슈퍼스포츠 스쿠터인 '뉴 TMAX'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뉴 TMAX'는 이전에 비해 배기량이 증가된 신형 530cc 엔진을 탑재했으며 벨트 주행 시스템과 더 가벼운 차체 등으로 라이더에게 최고의 가속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특히 더 넓은 직경의 바퀴와 적응형 서스펜션은 다양한 종류의 도로에 민첩하고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세팅됐다.

또한 샤프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계기반과 이전에 비해 개선된 신형 헤드라이트,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윈드스크린 등이 눈길을 끈다.

개발 총책임자 나오키시가와는 "TMAX는 한쪽 측면으로는 스포츠 모터사이클처럼 움직이고 한쪽으로는 맥시 스쿠터처럼 움직이는 양면성을 두루 갖췄다"며 "복잡한 도심의 교통에서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가볍게 움직여지는 동시에 와인딩로드에서도 힘들이지 않고 최고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야마하스포츠코리아 김희철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모든 것을 두루 갖춘 모델인만큼 올해 판매 목표치는 1000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58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