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재개발 아파트 2천4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닥터아파트는 6월까지 서울 마포구와 성동구, 용산구, 동대문구 등 교통 및 편의시설이 우수해 관심이 높은 서울 도심권 사업장에서 재개발 아파트 총 12개 단지, 2천49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구에서는 용강2구역, 상수1·2구역, 아현3·4구역 등의 재개발 분양이 예정됐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 마포구 용강2구역에서 전용면적 84~145㎡ 115가구를, 4월에는 상수 1·2구역에서 84~160㎡ 170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과 공동 시공한 아현3구역 사업장에서도 110~315㎡ 85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4월 중 아현4구역에서 85~152㎡ 134가구를 분양한다.
성동구에서는 금호동과 하왕십리동 일대에 재개발 분양이 집중됐다.
대우건설은 금호14구역에서 전용면적 146㎡ 23가구를 공급하며, GS건설은 금호18구역에서 82~148㎡ 40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 금호19구역에서 150㎡ 33가구를 공급한다.
하왕십리동에서는 GS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이 공동 시공한 왕십리뉴타운1구역 '텐즈힐' 아파트 83~179㎡ 600가구가 분양된다.
GS건설도 6월 하왕십리1-5구역을 재개발한 84~195㎡ 12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대문구와 용산구에서도 재개발아파트가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6월 중 동대문구 용두4구역에 82~145㎡ 108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용산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 아파트(주택형 미정) 194가구 중 140가구를 6월 중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